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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그만두고 다음 직장을 찾는 동안 가장 막막한 건 생활비입니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있어야 받을 수 있다 보니, 첫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나 프리랜서로 일하던 분들은 기댈 곳이 마땅치 않다고 느끼기 쉽죠.
이럴 때 알아두면 좋은 제도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입니다. 취업 상담과 직업훈련을 받으면서 조건에 맞으면 매달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고, 연중 언제든 신청할 수 있는 상시 제도예요.
이 글에서는 2026년 10월 기준으로 Ⅰ유형·Ⅱ유형 자격 조건, 수당 금액, 올해 진행 중인 청년 추가모집, 고용24에서 신청하는 순서와 주의할 점까지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어떤 제도인가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을 원하는 저소득 구직자에게 취업지원 서비스와 생계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고용센터 상담사와 일대일로 취업활동계획을 세우고, 직업훈련·일경험·복지 프로그램 연계를 받을 수 있어요.
지원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Ⅰ유형은 구직촉진수당을 받고, Ⅱ유형은 취업지원 서비스와 함께 취업활동비용(참여수당 등)을 받습니다.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지는 신청 후 심사에서 정해집니다.
유형별 자격 조건 한눈에 보기
정부24에 안내된 기준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위소득은 가구 단위로 따지기 때문에, 본인 소득이 없더라도 함께 사는 가구원 소득이 반영된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 구분 | 연령 | 소득 기준 | 재산 기준 | 기타 요건 |
|---|---|---|---|---|
| Ⅰ유형 요건심사형 | 15~69세 | 중위소득 60% 이하 | 4억원 이하(청년 5억원 이하) | 최근 2년 내 100일 또는 800시간 이상 취업경험 |
| Ⅰ유형 선발형 | 청년 등 | 청년은 중위소득 120% 이하 | 청년 5억원 이하 | 요건심사형 취업경험 미충족자 |
| Ⅱ유형 | 15~69세 | 중위소득 100% 이하(청년은 소득 무관) | - | Ⅰ유형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 |
2026년 청년 추가모집
올해는 추경예산을 투입해 저소득 청년 3만 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15~34세(병역 이행 기간 최대 3년 추가),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5억원 이하이면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청년입니다. 취업 경험 요건이 없어 첫 취업을 준비하는 분도 신청할 수 있어요. 2026년 4월 27일부터 접수를 시작했고 별도 마감일 없이 인원이 차면 끝나므로, 현재 남은 인원은 고용24나 1350에서 꼭 확인하세요.
받을 수 있는 수당과 금액
- 구직촉진수당(Ⅰ유형): 월 60~100만원, 최대 6개월. 기본 월 60만원에 부양가족이 있으면 금액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 청년 추가모집: 월 60만원씩 6개월. 중위소득 60% 이하라면 취업 후 장기 근속 시 1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취업성공수당: 취업한 뒤 일정 기간 근속하면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됩니다.
- 취업활동비용(Ⅱ유형): 취업활동계획 수립과 프로그램 참여에 따라 참여수당 등이 지급됩니다.
부양가족 가산 금액, 근속 기간별 취업성공수당, Ⅱ유형 참여수당 세부 금액은 해마다 조정될 수 있으니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기준을 확인하세요.
고용24에서 신청하는 방법
신청은 참여를 원하는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온라인이 편하다면 고용24를, 서류 준비가 막막하다면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 방문을 추천합니다.
- 고용24(www.work24.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로그인합니다.
- 메뉴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찾아 참여 신청을 선택합니다.
- 신청서에 본인과 가구원 정보, 취업 경험 등을 입력하고 제출합니다.
- 고용센터에서 소득·재산 등 수급 요건을 심사하고 유형을 결정합니다.
- 결과 안내를 받으면 담당 상담사와 상담하며 취업활동계획을 세웁니다.
- 계획에 따라 구직활동을 이행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받은 뒤 수당을 받습니다.
신청 전 주의사항
- 수당은 활동 조건부입니다. 면접, 직업훈련 등 계획한 구직활동을 하지 않으면 지급이 제한될 수 있어요.
- 소득·재산은 가구 기준으로 심사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청년은 가구 소득이 반영됩니다.
- 청년 추가모집은 고용보험 미적용자가 대상이고, 선착순이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참여 중 아르바이트나 취업으로 소득이 생기면 반드시 상담사에게 알리세요. 신고하지 않으면 부정수급으로 환수될 수 있습니다.
- 헷갈리는 부분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으로 문의하면 가장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취업 경험이 없어도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나요?
A. 요건심사형은 최근 2년 내 취업경험이 필요하지만, 청년은 선발형이나 올해 청년 추가모집으로 취업 경험 없이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소득·재산 기준은 충족해야 해요.
Q. 청년 추가모집은 지금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선착순 3만 명으로 진행되며 정해진 마감일이 없어 인원이 차면 종료됩니다. 신청 전에 고용24나 1350에서 접수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참여할 수 있나요?
A. 참여 자체가 바로 막히지는 않지만, 소득이 생기면 수당이 조정되거나 제한될 수 있습니다. 소득 발생 사실은 반드시 상담사에게 알리고 기준을 안내받으세요.
마무리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는 상시 제도라, 구직을 시작하는 시점에 바로 자격부터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특히 올해 청년 추가모집은 선착순이니 해당된다면 서둘러 고용24에서 확인해 보세요.
참고 자료